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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정보/더복서

네이버 웹툰 - '더 복서' 파헤치기, 먼치킨물의 끝판왕!

*'작성일' 기준 정보입니다.
*'오피셜' 바탕 정보입니다.
*'스포일러'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PART 1, 더 복서 : 소개

네이버 웹툰 신작들 중, 빛의 속도로 요일별 TOP 3에 들어간 웹툰들이 있죠! 대표적으로 '인생존망', '약한영웅', '싸움독학' 등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전부 재밌게 본 웹툰들이지만 위의 작품들은 약간 '치트키' 같은 느낌의 장르인 '학원물', '일진물'인데요. 이러한 장르는 "신선하지 않다.", "학원물과 일진물은 교육에 좋지 않다." 등의 이유로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웹툰의 주 독자가 남성이라 그런지, 확실한 성과를 내는 장르인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재미도 있구요. :) 오늘은 이러한 작품들과는 다른 장르의 신작인데, 1화만으로 중상위권에 랭크됐으며 현재는 독보적인 조회수로 목요일 웹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더 복서'라는 작품을 깊게 알아볼까 합니다. :)

 

PART 2, 더 복서 : 작가

'더 복서' 웹툰을 연재중이신 작가님을 설명드리려면 피해 갈 수 없는 타 웹툰의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혹시 레진코믹스라는 웹툰 회사에서 연재된 '모기 전쟁'이라는 작품을 알고 계신가요? 필자는 모기 전쟁이라는 웹툰을 처음 접한 당시의 신선한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웹툰은 역시 네이버 웹툰이지"라고만 생각하던 필자의 우물 안 개구리 고정관념을 완전히 박살 내버린 웹툰인데요. 완벽한 스토리, 신선한 소재, 떡밥 회수 능력 등이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는 상위권 작품들과 비교해봐도 전혀 손색이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니... 오히려 상회했다고 표현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겠죠. 굳이 타 웹툰을 본 포스팅에서 언급한 이유는 모기 전쟁을 연재하신 '정지훈' 작가님의 신작이 바로 더 복서라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아직까지 정주행 하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더 복서를 읽을 수 있는 분량이 남아있다는 소리니까요. :) 

 

PART 3, 더 복서 : 줄거리

'더 복서'라는 작품은 시작부터 과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도 그럴것이 주인공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3명이 동시에 등장했거든요. '유'라는 캐릭터는 절대적인 복서의 재능을 가졌지만 삶에 의욕이 없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캐릭터이며 '백산'이라는 캐릭터는 타고난 재능으로 딱히 노력 없이 학교에서 일진 행세하는 양아치 캐릭터였고 '인재'라는 캐릭터는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하지만 스스로 이겨내는 묵묵한 노력파형 캐릭터였습니다. 개성 넘치는 세 명의 주인공 캐릭터가 작품 내에 완벽하게 녹아있었고 이 주인공들이 '복싱'이라는 소재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하지만 역시 현재까지 메인 주인공은 유! 라는거~~ :)

 

PART 4, 더 복서 : 장르

웹툰 '더 복서'의 장르는 '스포츠물', '복싱물', '먼치킨물'입니다. 웹툰/애니 쪽 장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스포츠와 복싱이라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다들 아시겠지만 먼치킨이라는 단어는 다소 생소하실 거라고 판단하여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먼치킨물 작품은 주인공이 성장해나가는 내용이 아니라 처음부터 이미 세계관 최강자 혹은 절대적인 피지컬을 지니고 있어서 주인공이 괜히 주인공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장르가 먼치킨물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 작품 '원펀맨', 네이버 웹툰 '신의 탑', 카카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정도를 꼽을 수 있겠네요. :)

 

PART 5, 더 복서 : 추천 이유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신선한 소재인 '복싱'을 메인 소재로 그려진 '스포츠물'의 재미와 '먼치킨물'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르와 장르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스킬은 정말 고난이도 스킬이라고 생각하는데, '더 복서' 웹툰에는 완전 자연스럽게 두 가지 장르가 녹아있죠. :) 그리고 화려한 액션 연출... '정지훈' 작가님이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신 작품인 '모기 전쟁'을 한 번이라도 정주행 하셨다면 누구나 공감하시겠지만, 모기 전쟁이라는 작품에서부터 액션 연출은 정말 기가 막히게 표현하셨습니다. 그러한 경험치와 표현 능력들이 더 복서 웹툰 내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됩니다. 오랜만에 시작부터 끝까지 과몰입해서 읽은 웹툰입니다. 정주행 내내 눈이 즐거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