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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연애혁명 : 소개
2013년 9월부터 연재가 시작된 작품이며 현재 7년 이상을 장기 연재 중인 작품입니다. '연애혁명'은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급식체'와 '유행어'를 작품 내에 잘 녹여둔 작품인데요. 작가님의 '인싸' 성향 덕분인지, 10대들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리셔서 읽는 내내 공감이 많이 됐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작가님의 성향은 미성년자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작품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여전히 고공행진 중입니다.
PART 2, 연애혁명 : 작가
'연애혁명' 작가님의 본명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고, '232'라는 필명을 사용합니다. 다른 작품의 유명한 작가님들에 비해 232 작가님은 알려진 팩트가 많지 않죠. 그래서인지 확실하게 오픈되어있는 필명, 즉 232라는 숫자에 대해 독자들은 많은 추측을 해왔는데요. 독자들이 궁금해하자, 232 작가님은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숫자 23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이며 마지막에 2를 붙인 건 어감과 특색까지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히셨습니다. 232 작가님은 92년생의 여성분이신데요. 같은 성별이기에 공감대를 잘 이끌어내시는건지, 아니면 10대들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라서인지.. 특히 10대와 20대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절대적입니다. :)
PART 3, 연애혁명 : 줄거리
'연애혁명'은 이삼 정보 고등학교에 다니는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첫 눈에 반해 고백하고 사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애정표현이 과한 공주영과 항상 무뚝뚝했던 왕자림의 연애에 독자들은 상당히 관심을 보이며 흥미를 가지게 되었죠. 그리고 현재는 무뚝뚝하던 왕자림이 많이 자상해지기도 했습니다! 작품을 읽다보면 232 작가님은 최근 중고등학생들의 생활 패턴과 웃음 포인트를 정말 잘 캐치해내시더라구요! :) 덕분에 필자도 학창 시절을 잠깐 회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준 고마운 작품입니다.
PART 4, 연애혁명 : 장르
'연애혁명'의 장르는 '학원물'+'연애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학원물로 시작하여 '판타지물'로 변질되어가는 작품들도 여럿 보았지만 연애혁명은 달랐습니다! 이상하거나 억지스러운 설정을 추가시키지 않고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현실적인 고등학교 교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렇게 10대들의 일상을 정말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10대들의 공감을 절대적으로 받았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20대들 또한 학창 시절의 향수를 느끼며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PART 5, 연애혁명 : 장점/단점
먼저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학원물로 시작해서 판타지물로 끝나는.. 이런 일부의 다른 학원물 작품들과는 달리 초심을 잃지않고 232 작가님 특유의 인싸력을 바탕으로 한, 초현실적인 10대들의 일상을 작품 내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입니다.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7년의 장기 연재임을 감안하면 232 작가님의 일상에도 변화가 있었을 수도 있고, 그러한 요소들이 작품에 영향을 끼치기 십상인데 말이죠... 대단한 작품임엔 틀림없습니다. :)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 중고등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면 '일진'들이 언급될 수밖에 없다는 건 이해되지만 '일진 미화'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작중에서 연재되는 일진 미화의 하이라이트! '이경우 에피소드'는 필자도 눈살을 찌푸리며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두 번째, 잦은 지각과 휴재입니다. 2015년에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자면, 이경우 에피소드를 앞두고 2달간의 휴재 공지를 하셨는데요. 약속한 휴재 기간이 끝나고 올라온 건 이경우 에피소드가 아닌 갑작스런 휴재 연장 공지였습니다. 해당 공지를 읽어보면 분위기에 맞지 않는 장난스러운 말투를 사용하여 공지를 작성하였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분노를 샀었죠. :( 이후에도 자주 지각과 휴재를 했지만 이러한 모든 단점을 커버할 만큼 재. 밌. 다. 는. 거!! 즐기려고 보는 웹툰이니 재미가 최우선이지 않을까요!? ㅎㅎㅎ 학창 시절의 향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 '연애혁명' 강추합니다. ^~^